빈센트 반 고흐
1886년 초 반 고흐는 파리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그는 인상주의 및 탈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그의 초기 작품을 특징지었던 어두운 색채들을 버렸습니다. 파리에서 2년간 머무는 동안 그가 그린 그림들의 주제는 풍경화와 초상화부터 인물 연구와 정물화까지 아울렀습니다. 그중 정물화로는 꽃, 책 배치, 다양한 과일과 더불어 노동자의 부츠를 대단히 표현적으로 그려낸 시리즈가 있습니다. 아직도 색채에서는 다소 어둡지만, 이 그림은 반 고흐의 더 밝은 색으로의 이행을 보여줍니다. 이 이행은 1888년 2월 아를로 이사한 이후 그 결실을 이루게 됩니다.
오늘의 그림은 볼티모어 미술관의 도움으로 보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