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는 사람 by 빈센트 반 고흐 - 1888년 6월 17-28일경 - 64.2 x 80.3 cm 씨 뿌리는 사람 by 빈센트 반 고흐 - 1888년 6월 17-28일경 - 64.2 x 80.3 cm

씨 뿌리는 사람

캔버스에 유채 • 64.2 x 80.3 cm
  • 빈센트 반 고흐 - 1853년 3월 30일 ~ - 1890년 7월 29일 빈센트 반 고흐 1888년 6월 17-28일경

먼저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작품 속에 묘사된 태양, 하늘 그리고 빛을 보세요. 이 작품을 처음 보셨더라도, 첫눈에 모든 것이 명백히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의 것임을 말해줍니다.

이 그림에 대한 화가의 영감은 그가 대단히 존경했던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의 1850년 작품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이었습니다. 그는 밀레를 따라 수십 편의 그림을 그렸지만, 아를(Arles)에서는 새롭고 현대적인 버전을 그리기를 원했습니다. 거의 부조와 같이, 두껍게 청자색과 주황색으로 칠해진 흙덩어리 투성인 들판에 모든 주의가 쏠려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은 그의 일에 열중하고, 태양은 빛과 에너지의 영원한 원천으로서 장면을 지배합니다.

이 그림에서 눈에 띄는 측면은, 팔을 크게 벌린 자태로 쟁기질 된 땅에 씨를 뿌리는 사람 뒤로 다 익은 옥수수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반 고흐는 자연과 삶의 순환을 나타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주제는 또한 그의 종교적인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땅에 씨 뿌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자를 나타냅니다.

오늘의 작품은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덕분으로 선보입니다. <3

추신1: 반 고흐는 종종 다른 위대한 예술가들을 모방했습니다. 장 프랑수와 밀레 이외에 다른 알려진 예시들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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