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의 소녀들(Girls on the Bridge) by Edvard Munch - 1901년 - 83,8 x 129,6 cm 다리 위의 소녀들(Girls on the Bridge) by Edvard Munch - 1901년 - 83,8 x 129,6 cm

다리 위의 소녀들(Girls on the Bridge)

캔버스에 유화 • 83,8 x 129,6 cm
  • Edvard Munch - 12 December 1863 - 23 January 1944 Edvard Munch 1901년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는 노르웨이의 한 작은 해변 마을에서 이후에 그가 그림으로 그려 유명한 작품으로 남긴 한 장면을 목격했을 수도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세 명의 소녀가 나무로 된 교각 위에 서 있는 오스고르스트란(Åsgårdstrand)의 여름밤을요. 생각에 잠긴 두 명의 소녀는 물속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어서 눈에 띄는 세 번째 소녀는 물을 등지고 노란 밀짚모자를 손에 든 채 먼 곳을 바라보고 있어요.

뭉크는 1889년부터 점점 규모가 커지던 이 휴양지에서 여름을 보냈고, 1898년에는 단출한 어부 집도 구매했습니다. 그는 부두에 있던 소녀들의 모습에 끌렸고, 여성성에 관한 생각과 세상을 마주하는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기 위해 수차례 그림으로 이를 표현했습니다.

뭉크는 이 장면을 여러 번 그렸어요. 이 작품에서 그는 소녀들 자체에 집중했습니다. 나무는 물속의 어두운 그림자로만 그려져서 소녀들의 서정적인 기분을 나타냅니다. 교각의 난간은 당신의 시선을 그림으로 이끌어 이 장면 속으로 끌어당깁니다. 뭉크는 물리적 공간을 보여주려고 한 것만은 아니에요. 그는 내면의 감정적인 세계를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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