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과의 특별 협업으로 소개드리는 마지막 명작입니다. 그곳의 명작을 즐기셨길 바랍니다! :)
휴식과 레저의 장면들은 에델 캐릭(Ethel Carrick)에게는 반복적인 주제였는데요,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정원을 산책하거나 프랑스 마켓에서 쇼핑하는 장면을 종종 그렸습니다. 여기 이 화가의 양식화된 꽃다발의 묘사는 프랑스 꽃 시장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독창적이고 빛나는 색채가 이 작품에 잘 드러납니다. 이런 특징은 그녀가 런던의 슬레이드 미술학교(Slade School of Fine Art)에서 학업하던 시기에 발전된 것으로, 이 시기에 그녀는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를 영감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작품은 E. 필립 폭스(E. Phillips Fox)의 그림과 시각적 동질성을 띠고 있는데요, 그도 이 시기에 세련된 레저의 유사한 장면들을 그렸으며 대단히 밝은 색채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늘 작품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꽃 그림을 좋아하신다면, 저희의 그림속 꽃 엽서 50종을 확인해 보세요. :)
추신. 호주 예술의 중요한 한 부분은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에 의한 작품들입니다. 그들 중 한명인 미니 푸웰리(Minnie Pwerle)의 영적인 원시미술을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