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 로세추(Nagasawa Rosetsu)는 교토의 마루야마 화파중 가장 창의적인 화가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대조에 능숙하였는데요, 한쪽 면에는 사진처럼 정밀하게 호랑이를 그렸고 다른쪽 면에는 느슨하게 흩뿌려지는 먹물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듯하게 묘사를 하였습니다. 하급 사무라이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지니지는 못했지만 진정한 야망이 있었고, 당시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화가이자 마루야마 화파의 창시자인 마루야마 오쿄(Maruyama Ōkyo)의 화실에 들어가는걸 목표로 하였습니다.
오쿄의 문하에서 로세추는 마루야마의 기법인 자연주의적이면서도 세세하게 관찰한 양식을 터득하였는데요, 이는 중국의 정통 회화와 자연에서의 직접 관찰의 결합이었습니다. 그는 천재임을 입증하였는데요, 당대와 후대의 비평가들 조차 그의 기법과 상상력의 범위는 그의 스승을 금방 능가하였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재능은 권위적인 공방 체계에서 언제나 편안하게 자리잡을수 있는건 아니었으며, 이윽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파탄이 났습니다. 갈등의 정확한 원인은 분명하게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결별은 확실하였는데요, 로세추는 오쿄의 공방을 떠나 독립적인 화가로서의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결별이후 그는 요도(지금의 교토 남쪽) 번의 봉건 영주의 후원아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였고 불교 사원들로부터 주요 작품 의뢰들을 받았는데요, (기이 반도에 있는)구시모토의 무량사와 조조사를 위해 잘 알려진 한쌍의 미닫이문과 벽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에서 그는 동물을 놀라울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묘사하고, 거의 격정적으로 사용된 먹으로 표현하는 등 실험적인 경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그가 강아지 그림을 정말 많이 그렸다는 사실입니다!
추신. 예술사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들이 여기에 있답니다. 저희의 일본 그림속 동물 엽서 50종을 통해 일본에서 직접 전해지는 더 많은 귀여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