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식림 (Reforestation) by Emily Carr - 1936 - 110 x 67.2 cm 재식림 (Reforestation) by Emily Carr - 1936 - 110 x 67.2 cm

재식림 (Reforestation)

캔버스에 유화 • 110 x 67.2 cm

  • Emily Carr - December 13, 1871 - March 2, 1945 Emily Carr

    1936

맥마이클 캐나다 미술 컬렉션(McMichael Canadian Art Collection) 덕분에 오늘 이 특별한 작품과 해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미술관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현재 임시 휴관 중입니다.

자연을 에밀리 카(Emily Carr)만큼 깊이 느끼고 표현한 예술가는 드물 것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빅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녀는 생애 대부분을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보내며, 높이 솟은 숲과 드라마틱한 하늘, 해안 풍경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었습니다. 1930년대 중반에 이르러 카는 독창적인 회화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묽게 희석한 유화 물감을 리듬감 있고 유려한 붓질로 칠해, 숲 자체의 에너지가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냈습니다. '재식림'에서는 어린 나무들이 관목으로 뒤덮인 벌목지에서 위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생명력과 긴박함이 느껴지는 나무들의 형태 뒤로는 벌목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키 큰 나무들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카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전역에서 벌어진 산림 파괴를 직접 목격했으며, 이 그림은 그에 대한 그녀의 응답입니다. 산업적인 벌목이 이루어진 뒤에도 다시 생명을 틔우는 대지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과 재생을 보여줍니다. 카는 태평양 북서부 해안의 원주민 마을들을 수년간 기록한 뒤, 1930년대 초부터 풍경화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숲에서 발견한 것은 거의 영적인 힘에 가까운 무언가였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힘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썼습니다. "그림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야 하지만, 예술가의 영혼 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오늘날 카는 캐나다 미술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예술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캐나다 서부 해안의 거친 자연 풍경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명력과 끊임없이 약동하는 기운까지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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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2. 자연과의 깊은 교감은 에밀리 카의 작품 전반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녀의 예술과 자연에 대한 애정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