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by Georges de La Tour - 1630 - 101.9 cm × 123.5 cm 점쟁이 by Georges de La Tour - 1630 - 101.9 cm × 123.5 cm

점쟁이

캔버스에 유채 • 101.9 cm × 123.5 cm
  • Georges de La Tour - March 13, 1593 - January 30, 1652 Georges de La Tour 1630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는 프랑스 바로크 화가이자 카르바조의 신중한 추종자였습니다. 그는 빛 한줄기가 인물을 비춰 대비를 주는 방법의 키아로스쿠로를 이용한 종교적인 작품의 대가로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조금 다릅니다. 아름다운 의상에서 정교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부유해 보이는 청년이 오른쪽의 노파에게 자신의 운세를 듣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노파가 가져가는 동전은 복채일 뿐만 아니라 점을 보는 의식의 일부입니다. 작품 속 여성의 대부분 또는 전부는 집시이며 당시 고정관념을 따라 도둑으로 묘사되고 있죠. 청년이 운세를 듣는 것에 몰두하고 있을 때(이 행위가 발각되면 청년과 집시들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가장 왼쪽의 여성은 청년의 주머니에서 동전 지갑을 훔치고 있고 그 옆 동업자는 지갑을 전달받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흰 얼굴의 여성은 집시인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지만 청년이 메고 있는 메달을 자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림 속 인물들이 마치 연극을 하듯이 가까이 붙어있는 것을 보아 이 작품은 연극 속 장면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100% 바로크네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