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과 함께 한 사순절의 갈등 by Pieter Bruegel the Elder - c. 1550-60 - 25 x 34 cm 재의 수요일과 함께 한 사순절의 갈등 by Pieter Bruegel the Elder - c. 1550-60 - 25 x 34 cm

재의 수요일과 함께 한 사순절의 갈등

패널에 유채 • 25 x 34 cm
  • Pieter Bruegel the Elder - c. 1525 - September 9, 1569 Pieter Bruegel the Elder c. 1550-60

오늘의 그림은 코펜하겐국립미술관(Statens Museum for Kunst)의 덕분으로 그 소장품 중 하나인 재의 수요일과 함께 한 사순절의 갈등(The Strife of Lent with Shrove-Tide)을 보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되길 바랍니다 :)

피터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 16세기 유럽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그가 살던 시대에 만연한 르네상스 인본주의와 초기 네덜란드 회화, 특히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 1450년경-1516)의 작품에서 동등하게 유래합니다. 브뤼헐은 보스의 종교적이고 악몽 같은 이미지를 민속적이면서도 모독적인 버전으로 번역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과 함께 한 사순절의 갈등은 재의 수요일 이전의 폭동과 부활절로 끝나는 사순절의 다음 40일 간의 대조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플랑드르 민속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브뤼헐은 두 극단, 즉 재의 수요일과 부활로 끝나는 사순시기에 대한 풍자를 새롭게 각색하면서 그로테스크하고 성직자답지 못한 것을 중심 무대로 끌어 냅니다.

이 그림은 국립미술관이 위치한 로젠보르 성(Rosenborg)의 겨울의 거실(Winter Parlor)에 보관된 수집품의 일부로 1718년의 수장품 목록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자연물과 인공물 둘 다 포함된 이곳 전시실에 다른 그림과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브뤼헐이 1550년에서 1551년 사이에 메헬런(Mechelen)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으로 추정되는 수채화 같은 기법을 사용하여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