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테르담 성당  by Unknown Artist - 1163-1345 - 138 x 48 m 노테르담 성당  by Unknown Artist - 1163-1345 - 138 x 48 m

노테르담 성당

• 138 x 48 m
  • Unknown Artist Unknown Artist 1163-1345
어떻게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파리에 위치한 노테르담 성당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4월 15일 저는 중앙유럽시각으로 밤 9시에 이 글을 적기 시작할 무렵, 불길이 왼편 성당으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장면이 TV로 생중계되고 있었죠.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당의 피해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작은 희소식은 18개의 뾰족한 아치로 이루어진 북쪽 장미창(ca.1250-1260에 설치)가 소실되지 않았습니다. 어제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던 13세기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유리공예작품(유리창)은 빛을 파랑색, 빨강색, 연두색, 갈색, 노랑색의 무지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스테인 글래스를 제작하는 기술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색깔을 입힌 유리는 가열 혹은 날카로운 다이어몬드로 크기를 자릅니다. 입면 디자인, 휘장, 잎모양 등의 디테일적인 부분은 유리부스러기로 만든 혼합물로 그려냅니다. 구리, 그리스식 사파이어는 와인이나 소변물로 녹여냅니다. 이러한 '유리 페인팅'은 또다시 구워지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표면을 만들 수 있는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게 합니다. 북편 장미창의 둥근 부분는 그리스도 아기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입니다. 그들 주변에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왕과 선지자들이 함께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성당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Zuzanna와 데일리 아트팀에서 드림 

P.S. 저희 팀 멤버인 Alexandra가 노테르담 성당에 관한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