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논과 토리노마치 축제, No.101 by  Hiroshige - 1857 - 36 x 23.5 cm 아사쿠사 논과 토리노마치 축제, No.101 by  Hiroshige - 1857 - 36 x 23.5 cm

아사쿠사 논과 토리노마치 축제, No.101

목판 인쇄 • 36 x 23.5 cm
  • Hiroshige - 1797 - October 12, 1858 Hiroshige 1857

이 사랑스러운 목판화의 전체 제목은 <에도 100경 중 하나인, 아사쿠사 논과 토리노마치 축제, No.101, 1857년 11월>입니다. 이 작품에서 화가 히로시게(Hiroshige)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날의 요시와라 지역(the Yoshiwara districton)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요시와라는 에도(현재 도쿄)에서 유명한 유카쿠(yūkaku, 홍등가)였습니다.

이 목판화에서 우리는 홍등가의 한 집 창가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아사쿠사 논을 건너며 토리노마치 축제를 축하하는 행렬이 펼쳐집니다. 이날 하루, 요시와라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었습니다, 평범한 여인들에게도 말이죠. 그리고 이날은 또한 몬비(monbi)라 하는 특별한 날 중 하나였는데, 전통적으로 매춘부들은 각자가 고객을 데려와야만 했고, 실패하면 업주에게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전경에는 매춘부의 장신구들이 무심히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병풍의 가장자리에서 밖을 향해 놓여있는 것은, "명예로운 행위를 위한 종이"로 미묘하게 알려진 부드럽고 얇은 화장지입니다.

2020년 마지막 날에, 우리는 여러분께 2021년을 위한 종이 달력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 달력과 함께 여러분의 다가오는 새해가 훨씬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P.S. 다행스럽게도, 에도 시대에는 여성이 매춘부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서 키요하라 유키노부(Kiyohara Yukinobu), 카노학파(the Kano School)의 여성화가였던 그의 희망찬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