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단계 by Caspar David Friedrich - 1835년 - 72.5 cm × 94 cm 인생의 단계 by Caspar David Friedrich - 1835년 - 72.5 cm × 94 cm

인생의 단계

캔버스에 유채 • 72.5 cm × 94 cm
  • Caspar David Friedrich - 5 September 1774 - 7 May 1840 Caspar David Friedrich 1835년

DailyArt 사용자 여러분, 내일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내일이면 저희가 지난 2년 동안 준비해 온 DailyArt의 새 버전을 출시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지원, 그리고 후원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던 새 버전이죠! 새로운 디자인과 새 기능으로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드시길 바라요. 혹시 DailyArt 프로 계정이 없으시다면, 오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엄 기능을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새 버전부터는 구독형 모델로 바뀝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아래에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버튼이 보이지 않으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프로 계정을 사용하고 계신 겁니다. :)

오늘은 또한 지금 사용하시는 앱 버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6년간 저희에게 큰 도움을 주었죠. 저는 오늘 여러분께 무슨 작품을 보여드릴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Casper David Friedrich)의 우화적인 작품인 인생의 단계(The Stages of Life)가 완벽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뜨기 불과 5년 전에 완성된 이 그림은, 전형적인 프리드리히의 죽음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우울한 명상입니다. 우리는 황혼의 발트해 항구를 봅니다. 전경에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관객을 등진 채 어른 두 명과 어린이 세 명을 향해 걸어가는 노인이 있습니다. 이 인물들은 항구에 보이는 다섯 척의 배와 관련이 있는데요. 배들은 각각 해안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거리가 다른데, 이는 삶의 여러 단계, 즉 여정의 끝과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인물들은 프리드리히와 그의 가족으로 밝혀졌는데요. 노인은 화가 자신, 어린 소년은 그의 아들 구스타프 아돌프(Gustav Adolf), 어린 소녀는 그의 딸 아그네스(Agnes Adelheid), 좀 더 나이가 있는 소녀는 그의 딸 엠마(Emma), 그리고 모자를 쓴 남자는 그의 조카 요한 하인리히(Johann Heinrich)입니다.

저희를 위해 행운을 빌어 주시고, 내일 DailyArt 앱의 업데이트를 잊지 마세요. 그럼 새로운 앱에서 만나요! :)

- 주잔나 & DailyArt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