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시드 (사자 머리) by Rosa Bonheur - 1879 - 95 x 76 cm 엘 시드 (사자 머리) by Rosa Bonheur - 1879 - 95 x 76 cm

엘 시드 (사자 머리)

캔버스에 유채 • 95 x 76 cm
  • Rosa Bonheur - 16 March 1822 - 25 May 1899 Rosa Bonheur 1879

로사 보뇌르(Rosa Bonheur)는 동물 화가로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의 화가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동물은 사자입니다! :)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한창일 때, 보뇌르는 이런 동물들에게 유별난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말년을 함께한 파트너 안나 클럼프케에 따르면, 보뇌르는 항상 동물의 원초적인 에너지에 끌렸다고 합니다. 그녀는 말과 소를 관찰하기 위해 바지를 입고 박람회로 가서 동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남성만 합법적으로 바지를 입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국으로부터 "남성옷 착용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한 이 바바리사자를 보면 알 수 있듯, 보뇌르는 특히 고양잇과 동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스페인어와 관련 있는 이 작품의 제목(El Cid)은 자유, 반항심, 용기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보뇌르 그녀가 자신의 삶에서 동물묘사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가치입니다. 

LGBTQ+의 달인 6월을 기념하며 이 작품을 선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