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를 하는 두 사람

영국 사진작가 에드워드 머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는 1830년 4월 9일 킹스톤 어폰 템즈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185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는 동작을 담기 위해 여러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최초의 사진사중 한명 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그가 개발한 주프락시스코프 - 유연한 천공 필름띠 보다 앞서 개발된 연속 동작을 재생하는 기계 - 로 그가 촬영한것을 투사하였습니다. 1883년부터 1886년 사이에 그는 펜실베니아 주립대로부터 10만건의 이미지를 제공받아서 700개 이상의 장면을 만들어 인간과 동물의 움직임을 연구하였습니다. 그 작업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촬영된 완전 누드이거나 일부만 옷을 걸친 모델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진 장면에서는 두명의 복서가 펀치를 날리고 방어하고 피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레슬링 다음으로 복싱은 현존하는 스포츠중 가장 오래된것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688년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경기로 지정되었으며 고대로마에서도 많은 관중이 보는 인기있는 스포츠였습니다. 17세기가 현대 복싱의 시작으로 보여지는데 관중들은 돈을 걸었고 선수들은 돈을 벌기 위해 싸웠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 권투선수들은 장갑을 끼기 시작했고, 20세기에 이 스포츠는 정비가 되어 널리 홍보되었습니다. 그 결과 복싱은 팝컬쳐에서 강력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체력단련 활동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웰컴컬렉션 소장품이고, 유러피아나(Europeana)의 도움으로 제공드립니다 - 여기에 웹사이트가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P.S. 이곳에서 유명한 고대 조각품인 '쉬고 있는 권투선수'를 보실 수 있는데 숨막힐 정도로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경험일것입니다. 여기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아름다운 고대 운동선수들의 많은 명작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