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오늘은 해변으로 가볼까요!

에델 캐릭 폭스(Ethel Carrick Fox)는 영국 인상파이자 후기 인상파 화가였습니다. 그녀는 경력 대부분을 프랑스와 호주에서 보냈으며 하이델베르크 학파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캐릭 폭스가 1913년 7월 시드니에서 개인전을 열었을 때,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비평가는 이런 평을 남겼습니다. "그녀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현재를 살아가며 빛과 색채로 가득 칠하는 것 같은 어떤 활기가 돌았습니다. 그 특징은 그녀의 작품에 똑같이 반영됐는데 빛, 움직임, 멋진 생채의 상호작용은 마치 어린아이의 순수한 사랑이 담긴 것처럼 보입니다." 맞는 말이네요!

그녀의 다른 해변가 작품에서와 같이 <해변에서>는 황금빛 모래 위의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텐트와 검은색 옷들로 시선을 사로잡아 구성 전체에 생동감을 선사합니다. 여기에서 매력적으로 표현된 벨 에포크와 우아하고 한가로운 순간의 즐거움은 감각적인 빛, 질감, 그리고 색채로 표현된 여가와 아름다움과 함께 얽혀있습니다.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