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과 두 딸(Lot and His Daughters) by Albrecht Dürer - 1496-1499 - 52.4 × 42.2 cm 롯과 두 딸(Lot and His Daughters) by Albrecht Dürer - 1496-1499 - 52.4 × 42.2 cm

롯과 두 딸(Lot and His Daughters)

나무판넬에 유화 • 52.4 × 42.2 cm
  • Albrecht Dürer - May 21, 1471 - April 6th, 1528 Albrecht Dürer 1496-1499

어제 저희는 이 엄청난 그림의 앞면을 소개해 드렸었죠–놓치지 않으셨길!

이 장면은 뒤러(Dürer)의 성모와 아기예수(Madonna and Child) 뒷면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롯과 두 딸에 대한 이야기는 구약성경 창세기 19장에 쓰여져있습니다. 그림 앞쪽에 롯과 그의 두 자녀가 불을 뿜어내며 멸망해가는 소돔과 고모라를 뒤로하고 도망쳐나오고 있네요. 왼쪽 중간쯤 조금 떨어져있는 롯의 아내도 보입니다. 도망갈때 뒤돌아 보지 말라던 신의 경고를 무시해서 소금기둥으로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도덕적인 교훈을 주기때문에 중요했습니다. 노아와 홍수이야기처럼 롯과 멸망해가는 소돔과 고모라도 의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기때문이죠.  

롯의 이야기를 성모와 아기예수와 함께 묘사한건 굉장히 생소하기때문에 두 그림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이 그림들은 정의로운 삶과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에 가치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되는데 특히 앞면에 있는 성모와 아기예수가 개인소장용 종교화였기에 더 그렇습니다.  

- Clinton Pittman

뒤러의 그 유명한 “모피코트를 입은 28살의 자화상"을 아시나요? 여기 DailyArt 매거진에서 이 명화에 대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