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송아지와 함께 있는 악바르 황제 by  Govardhan - 1630년 사자와 송아지와 함께 있는 악바르 황제 by  Govardhan - 1630년

사자와 송아지와 함께 있는 악바르 황제

종이에 잉크, 불투명 수채화, 금 •
  • Govardhan - 17th century Govardhan 1630년

이 흥미로운 소형화는 악바르 황제(Emperor Jalal al-Din Akbar) 사후에 나온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의 손자인 샤 자한(Shah Jahan)이 통치했을 때 뛰어난 궁정화가였던 고바든(Govardhan)이 그렸습니다. 고바든의 작품은 그의 주제의 묘사에 있어 감정의 예리한 깊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 그림에서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악바르 황제는 여기서 나이가 지긋한 백발의 남자로 보여집니다. 고바든은 악바르 황제 시절에 무굴에 입성했기 때문에, 이 그림은 고바든의 개인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그려졌을 겁니다. 아마 그가 기억한 왕의 마지막 모습이겠죠.

그림의 상단에 있는 유럽식 왕관을 쓴 천사들은 흥미로운 디테일입니다. 이는 무굴 그림이 유럽 예술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과 악바르 황제의 죽음 이후 그가 사람들에게 기억된 이미지-"Arsh-Ashiyani" 혹은 "신성한 왕좌를 가진 사람"-를 따왔다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배경에 표현된, 사자와 송아지가 나란히 앉아있는 이상적인 마을은 이 사랑받는 지도자의 통치기간이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시기였음을 의미합니다.  고바든의 디테일에 대한 놀라운 관심은 두 동물의 미묘한 표현에서도 드러납니다. 송아지는 편하게 앉아있는 반면 그의 눈은 그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송아지를 바라보며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사자와 가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림 하단의 각인은 '고바든의 작품'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샤 자한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마야 톨라(Maya Tola)

우리는 연말까지 힌디어, 아랍어,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서요! :) 이제, 여기에서 무굴 제국 소형화의 놀라운 세계에 빠져보세요 <3

안녕하세요, 혹시 예술적인 2020년 달력이 필요하신가요? 지금 바로 새로워진 DailyArt 온라인샵을 확인해보세요! 여성 예술가 월간 벽달력, 걸작 월간 벽달력,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담긴 주간 탁상달력까지 다양한 달력들이 있답니다. 전세계 어디든 배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