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II

케테 콜비츠는 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여성 예술가일 뿐 아니라 그의 직업군에서 가장 유명한 선구자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1919년 그는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의 첫 번째 여성 회원이 되었으며 동시에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명되었어요. 그는 1898년 베를린 미술 전람회에 출품한 판화 연작 방직공의 반란으로 엄청난 성과를 이루지만, 당시 황제는 "여자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라는 이유로 콜비츠에게 상을 수여하지 않았습니다. 콜비츠는 줄리앙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오귀스트 로댕을 만난 이후 점점 조각 작업에 몰두했어요.

오늘의 작품이 소개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베를린 국립미술관에 감사드립니다. 베를린 미술관에서는 2020년 3월 8일까지 존재를 드러내려는 싸움, 1919년 이전 국립박물관 속 여성 예술가들 전시가 열립니다.

P.S. 더 많은 여성 예술가의 작품을 보고 싶지만 베를린에 갈 수 없다고요? 괜찮아요! 데일리아트 앱과 매거진은 3월을 여성 예술가의 달로 선포하고 있으니까요. 한 달 동안 데일리아트에서 아주 많은 여성 예술가들을 다룰 거란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