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항구의 배(Boats in the Harbour at Evening) by Caspar David Friedrich - 1828 - 76.5 cm x 88.2 cm 저녁 항구의 배(Boats in the Harbour at Evening) by Caspar David Friedrich - 1828 - 76.5 cm x 88.2 cm

저녁 항구의 배(Boats in the Harbour at Evening)

캔버스에 유화 • 76.5 cm x 88.2 cm
  • Caspar David Friedrich - 5 September 1774 - 7 May 1840 Caspar David Friedrich 1828

드레스덴 국립 미술관(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의 훌륭한 소장품과 함께 특별 협업 달을 이어갑니다.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오늘의 명화가 프리드리히의 작품이라고 확인되기 전까지는, 앞쪽의 배에 새겨진 이름, "막슨. v. 스펙(Maxn. v. Speck)"이 작품을 그린 화가의 서명일 것이라고 추정되었습니다. 사실 배에 새겨진 서명은 라이프치히(Leipzig) 인근의 뤼츠셰나(Lützschena)에 있는 미술 수집가, 막시밀리안 스펙 폰 스턴부르크(Maximilian Speck von Sternburg)를 언급한 것으로, 프리드리히는 그를 위해 오늘의 명화를 그렸습니다.

프리드리히의 바다 풍경 또한 그의 풍경 묘사의 상징적 특징과 어우러져서, 인간의 삶의 비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돛단배가 안전한 항구를 떠나 위태로운 인생의 여정에 오르며, 결국에는 그들이 출발했던 안전한 피신처로 돌아옵니다.

앞쪽의 노 젓는 배(일몰 무렵 이미 좌초됨)에 나타나는 축약된 이름, "인생의 배(ship of life)"는 비유적으로는 이미 여행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 죽음의 우화는 결국 희망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의 종말은 또한 신성한 영원으로의 진입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끝없이 늘어선 돛단배는 광활한 바다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매우 가까이 있는 항구로 진입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구름 뒤로 거의 가려진 상현달이 있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저녁 풍경과 남보랏빛의 열정적인 색조의 매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의 강렬한 색채 효과는 명상의 경건함을 담은 기독교 사상화라는 인상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모든 동방 기독교인 여러분, 즐거운 부활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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