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ène Jansson
8월의 매주 일요일에는 춤을 주제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자, 새로운 작품을 보시죠. :)
<선원들(Matrosbalen)>은 스톡홀름의 솁스홀맨(Skeppsholmen) 지구에 있는 오래된 체육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1912년, 그 체육관에서는 일요일마다 댄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신호기들이 밝게 빛나는 샹들리에와 함께 천장에 매달렸습니다. 그림 속 춤은 20세기 전환기에 유행했던 볼룸 댄스, '4인 무도(pas-de-quatre)'입니다. 외젠 얀손(Eugène Jansson)은 군중 속의 밀집된 분위기, 딱 맞는 제복을 입은 선원을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얀손은 스웨덴 화가로, 푸른색 그림자가 두드러지는 야간 풍경 및 도시 경관을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1904년쯤 그의 삶이 다할 때까지, 그는 주로 남성 누드를 그렸습니다. 그의 초기 화풍 때문에 때때로 그를 "푸른색의 화가(blåmålaren, the blue-painter)"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체육관은 전(前) 스톡홀름 근대 미술관(Moderna Museum)의 입구 로비가 됩니다. :)
추신 1. 그 유명한(악명높은) 물랭 루주(Moulin Rouge)에서 벌어진 춤을 묘사한 다른 작품도 들여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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