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랭피아

오늘 저희는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그림 중 하나인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올랭피아(Olympia)를 선보입니다. 마네는 강력하고 단호한 기법을 사용하여 여성의 누드라는 전통적인 주제로 이 작품을 재작업했습니다. 서양 미술사 최초로 비너스처럼 비현실적인 여신으로 여겨졌던 여성의 누드를 묘사하지 않고, 대신 파리의 매춘부로 여성을 묘사했습니다. 올랭피아는 1800년대 프랑스에서 매춘부를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현대 비평가들에 따르면) 학문적 전통의 기초인 이상화된 누드의 이 모독은 폭력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평가들이 "노란 배를 가진 오달리스크"라고 공격했지만,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Emil Zola)를 선두로 하는 소수의 마네의 동시대 사람들이 작품의 현대성을 옹호했습니다.

마네가 만든 고전 미술사에 대한 수많은 형식적이고 도상학적인 작품에도 불구하고, 이 그림은 진정으로 현대적인 주제의 놀랍도록 차갑고 평범한 진실을 묘사합니다. 

묘사된 여성은 누구였을까요? 실제 주인공은 매춘부가 아니었답니다. 그녀의 이름은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이며, 프랑스 모델이자 화가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그 유명한 풀밭 위의 점심(The Luncheon on the Grass)에도 묘사됩니다. 그녀가 등장하는 그림은 파리의 살롱에도 전시되었으며,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림 속 "하녀"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큐레이터 드니즈 머렐(Denise Murrell) 덕분에 그녀의 이름은 로르(Laure)였으며, 파리 9구에 위치한 화가의 작업실에서 가까운 방티밀(Vintimille) 가(Rue) 11번지에 그녀가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노예 제도가 폐지된 후, 노동 계급 인구가 증가했고, 많은 이들이 마네의 이웃 동네에 정착했습니다. 로르는 마네의 다른 작품에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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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2. 마네로 돌아가, 미술사에서 가장 추문이 가득한 누드 작품 10점을 만나보세요! 올랭피아가 그 중 한 작품입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또 다른 로르의 초상화를 포함하여, 유럽 미술 속 흑인 모델의 묘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